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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 '빙생조' 촬영지 충주가 볼거리인 '수주팔봉'카테고리 없음 2021. 11. 4. 10:19
이번 충주 당일치기 여행에는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지가 많이 나오는데, 며칠전에 포스팅한 중앙탑 사적공원과 중앙탑도 그렇고, 오늘 포스팅하는 수주팔봉 역시 드라마의 배경장면으로 등장했던 곳입니다.
오른쪽 낮은 언덕이 수주팔봉... "이곳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샘과 산, 기암절벽이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아래로는 달천과 천을 사이에 둔 천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두릉산, 물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습니다."
밑에 흐르는 물이... 감천에 비치는 기암절벽의 모습이 8개로 보여서 수주팔봉이라 부르는데요, 조선시대 철종이 꿈에 여덟 봉우리가 비치는 곳에서 노는 꿈을 꾸다가 비슷한 곳을 발견한 곳이 바로 충주 살미면 토계리에 위치한 암벽봉인 수주팔봉입니다. 원래 갈바위로 불리는 산등성이가 달천을 따라 이어지는데 물에 비친 모습이 여덟 개의 봉우리로 보였다. 전해지고 있지만 지금은 능선을 절단해서 예전 모습은 보이지 않고, 1963년 농경지 확보를 위해 달천에 합류하는 석문동천 물기둥 팔봉 갈바위 능선을 절단해서 수로를 만들고 2018년에는 그 위에 길이 약 47m의 출렁다리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두산백과 참조...
드라마 빈센조 촬영지 수주 팔봉 현수교 충주시는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수주 팔봉... 출처 : 충남일보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빈센조상'의 수주팔봉 현수교 수주 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며 길면서도 날카로운 바위로 만들어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이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너머 동쪽 산을 바라보면 정상에서 강둑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것처럼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 중바위, 도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부팔봉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녹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들어간 곳이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이 달천과 합류하면서 심하게 구불구불했고 북동-남서쪽으로 길게 뻗은 산맥이 남은 것이다. 이후 서로 다른 방향의 구조선으로 산줄기가 잘게 갈라져 여러 개의 봉우리로 나뉘어 달천의 맑은 물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안고 있는 기암계곡을 형성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주팔봉 한국관광공사의 글에 따르면 높이는 높지 않지만 날카롭게 깎인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계곡과 가까이 흐르는 달천의 맑은 물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린 것 같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수주팔봉과 옆 학산을 잇는 현수교... 이곳의 명물입니다.
왼쪽 계단 데크가 입구... 덱을 끝까지 올라가면 … 이런 비석과 함께 정자가 나오는데, 모원정으로 불리며 충주 지현동에 사는 농부 이명수씨의 부모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묘소가 있는 곳에 세웠다고 한다. 이곳을 많이 들르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명수씨의 사유지죠.
효성이 지극하다. 수주팔봉 현수교에서 바라본 두운산(왼쪽)과 물래산(오른쪽).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모원정, 수주팔봉과 함께 뒤로 옥답산, 주월산, 박달산이 있습니다. 달천이 둘러싼 문주리 팔봉마을 전경. 앞에는 수주팔봉 야영장, 오른쪽 들봉산에서 왼쪽으로는 갈비봉, 고사리 양지, 소대기산, 팔송산, 풍류산 등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전형적인 산 지형인 배산임수의 지세입니다.
달천강 위 팔봉교를 건너면 토계리로 이어진다. 하늘 구름을 보면 소나기가 쏟아질 것 같은 기세... 급하게 셀카 찍고 내려야 될 것 같네요
충주가 볼거리가 있는 수주 팔봉다리에서 내려다본 다리 밑의 모습. 위의 설명대로 보면 원래 이곳에는 30m 높이의 갈바위 능선이 있었다고 해요.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전방 팔봉마을 전경. 뒤쪽의 토계리 모습은 이런... 절암 능선을 깎아 만든 농수길. 이 때문에 더 이상 수주 팔봉을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수십 년 전부터 농사를 지어온 마을 사람들의 삶을 위해 필연적인 일이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두른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나 있어서 중간쯤에 이르렀는데 너무 좁아서 한 사람이 지나가기에 적당한 폭이고 소나기가 내려 어쩔 수 없이 하산합니다. 수주팔봉의 출렁다리 밑에서 수주팔봉과 달천, 그리고 팔봉마을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발길을 돌린다... 충주가 볼 만한 곳 '수주 팔봉 출렁다리'... 좀 아쉽네요 비도 많이 오고 핸드폰 렌즈까지 흐려서 포스팅상으로는 그림 같은 전경이 잘 전달되지 않았지만 막상 방문해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그림 같았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이곳을 빠른 시간 안에 돌아보고 서너 군데의 방문지를 더 돌아야 하기 때문에 팔봉마을도 가지 못했고, 두른산 정상도 밟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팔봉마을 방문이나 두른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좀 더 세밀한, 좀 더 그림 같은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주를 여행하시는 분은 충주호 근처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웃음)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대한민국 당일 충주 가볼만한 곳 여행 핫플레이스 뷰포인트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명소 데이트 추천 윈첸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