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업체 투자중인

왼쪽부터 공장장님, 저, 사장님, 영업부장님 사실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이 실제 가족. 가족 경영인 셈이다

 

해외이사를 맡고 있는 PCB 메이커이다. 사실 이름값만 하고 크게 할 일은 없다.가끔 방문해서 공장 가동 상황을 확인하고, 중요한 해외 바이어 미팅이 있으면 참석 및 제품 검수 참여, 해외에서 관련 사업을 하는 친구에게 오더를 연결해주는 정도.

 

공장은 최근 라인을 더 증설해 5개를 갖고 있으며 500여 명의 임직원 규모다.초기에는 단지 PCBA 및 FPCB 제조업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 기존 사업에 가세해 플라스틱 쉘 및 부품 생산, 최종 조립을 포함한 최종 제품 생산 체인을 갖추고 있다.선전((수,천))에 전자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공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공장 전경

공장 전경

새로 오픈한 사무동 점검 당시

생산중인 제품의 예시 대기업화 그들의 주문도 꽤 많은 편이다

가끔은 공장에서 바이어를 만나기도 하고 제품을 검수하기도 한다.

 

중국 PCB 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지만 15년 이상 생존한 회사는 모두 손에 꼽을 정도다.그것이 내가 이 회사의 미래를 낙관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이 업계는 몇 년이 지나도록 간판을 바꾸거나 도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2년 내 중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되길 바란다.